[질병별 보험 혜택 및 실손 적용 가이드 시리즈] 4화 – “갑상선 질환, 보험금 수령 가능한 경우 정리”

갑상선 질환, 보험금 수령 가능한 경우 정리

“갑상선 결절인데 보험금 받을 수 있나요?” “갑상선암 진단 받았는데 소액암이라며 보험금이 적어요…” 갑상선 관련 질환은 흔하지만, 보험금 수령 가능 여부가 복잡하게 나뉘기 때문에 혼란을 겪는 분들이 많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갑상선 결절, 암, 기능성 질환 등 유형별로 보험 적용 여부와 실손청구 가능 항목을 자세히 정리해드립니다.

👉 3화: 만성콩팥병·신부전, 보험 적용 정리

1. 갑상선 질환 종류와 보험 적용 차이

갑상선 관련 질환은 보통 결절, 암, 기능성 이상(저하증/항진증)으로 구분되며, 보험에서는 다음과 같은 기준으로 적용 여부가 나뉩니다.

보험에서 보는 주요 질환 분류

• 갑상선 결절 (양성종양): 일반적으로 실손보험만 적용
• 갑상선암 (갑상선유두암 등): 암 진단비 지급 대상이지만 ‘소액암’ 분류 가능성 존재
• 기능저하증/항진증: 진단비 없음, 실손청구 가능

특히 갑상선암은 ‘소액암 특약’ 적용 여부에 따라 보험금 차이가 크게 발생하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2. 갑상선암 보험금 수령 기준

보험상품에 따라 갑상선암은 일반암이 아닌 '유사암(소액암)'으로 분류되며, 진단금 지급이 축소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 일반암 진단금: 1,000만 원 ~ 수천만 원
• 소액암 진단금: 100만 ~ 500만 원 (보장비율 10~20%)
• 갑상선 수질암, 악성 림프종 등은 일반암으로 보장

가입 당시 보험약관에서 ‘유사암’, ‘특정부위암’, ‘소액암’ 예외 항목을 반드시 확인하세요.

3. 실손보험 청구 가능 항목

진단명이 무엇이든, 갑상선 관련 진료비는 실손보험에서 대부분 보장됩니다.

청구 가능 항목 예시

• 갑상선 초음파, 혈액검사(TSH, FT4 등)
• 세침검사(FNA), 조직검사
• 입원비, 수술비(절제술 등)
• 방사선 동위원소 치료, 추적 검사비

단, 건강검진 목적의 검사는 비보장 항목이므로 진단명 확인 후 보험사에 문의 후 청구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4. 갑상선 수술 특약 및 기타 보장

갑상선 절제술(전절제 또는 부분절제)을 시행한 경우, 수술특약이 가입되어 있다면 보험금이 별도로 지급됩니다.

• 갑상선 절제 수술비: 특약 가입 시 30~200만 원 수준
• 입원특약: 1일당 1~5만 원 (입원일수 제한 있음)
• 후유장해 특약: 음성장애, 갑상선 호르몬영구복용 등으로 인정 가능

수술비 청구 시에는 수술확인서, 수술명칭, 질병코드 기재 여부가 중요합니다.

자주 묻는 질문 (FAQ)

Q. 갑상선 결절만 있어도 보험금 받을 수 있나요?

보통 **진단금은 지급되지 않으며**, 세침검사, 조직검사, 외래치료 등은 실손보험으로 청구 가능합니다.

Q. 갑상선암이 ‘소액암’이면 보험금이 적은 건가요?

네. 상품 약관상 유사암으로 분류되면 진단비는 일반암 대비 10~30% 수준입니다. 단, 최근 보험은 일부 상품에서 일반암으로 보장하기도 합니다.

Q. 갑상선암 수술 후 호르몬약을 평생 복용해요. 장해보상 가능할까요?

보험에 따라 후유장해 특약에 해당할 수 있으며, 장해진단서와 전문의 소견서 제출 시 판단됩니다.

맺음말

갑상선 질환은 비교적 치료율이 높지만, 보험 적용 여부는 진단명, 수술 여부, 약관 기준에 따라 달라집니다. 질병 발생 시 정확한 진단명과 수술명, 질병코드를 확인하고 실손보험과 진단비 보장을 각각 청구하세요.

👉 3화: 신부전 실손보험 정리
👉 예고: 5화 – 고혈압·당뇨 진단자 보험 활용 전략
👉 참고: 장애인 복지용구 신청 절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