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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성질환자 건강보험 혜택 시리즈] 5화 “고혈압·당뇨 환자가 놓치기 쉬운 건강보험 꿀팁 모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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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혈압·당뇨 환자가 놓치기 쉬운 건강보험 꿀팁 모음

고혈압과 당뇨는 꾸준한 관리가 필요한 질환이지만, 환자 입장에서는 지속적인 진료비와 약값이 큰 부담으로 다가올 수 있습니다.

하지만 많은 분들이 국가가 운영 중인 건강보험 혜택이나 환급 제도를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고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오늘은 고혈압·당뇨 환자가 놓치기 쉬운 주요 건강보험 꿀팁을 정리해드릴게요.

1. 본인부담상한제 꼭 확인하기

1년 동안 건강보험으로 부담한 진료비(본인부담금)가 일정 금액을 초과하면 초과분을 환급해주는 제도가 바로 ‘본인부담상한제’입니다.

  • 대상: 모든 건강보험 가입자 (직장/지역 포함)
  • 2024년 기준 상한액: 소득에 따라 110만 ~ 731만 원
  • 환급 방법: 자동 환급 또는 공단 신청

연말에 진료비가 많이 나왔다면 꼭 국민건강보험공단 홈페이지에서 조회해보세요. 본인도 모르게 수십만 원이 환급되는 사례도 있습니다.

2. 만성질환 등록관리제 무료 건강관리

보건소나 일부 의원에서 운영하는 ‘고혈압·당뇨 등록관리제’에 참여하면 자가측정기 대여, 식단 관리, 복약지도 등 생활 밀착형 건강관리 지원을 무료로 받을 수 있습니다.

특히 혈압계·혈당계 무상 대여는 실질적인 경제적 절감 효과가 크며, 건강관리에 대한 동기부여에도 도움이 됩니다.

3. 산정특례 적용 가능한지 다시 한번 점검

단순 고혈압·당뇨는 대상이 아니지만, 합병증이 발생한 경우 ‘산정특례’ 등록 시 본인부담금 10% 적용이 가능합니다.

  • 당뇨병성 신장질환, 망막병증, 신경병증 등 → 대상
  • 고혈압 유발 심부전, 뇌졸중 → 중증질환 산정특례 대상

병원에서 해당 진단을 받았다면, 주치의와 상담해 산정특례 등록 여부를 확인해보세요.

4. 실손보험 제대로 청구하기

실손의료보험은 단순 외래 진료 외에도 약값, 혈액검사, 초음파, MRI 등 치료 목적의 검사까지 보장될 수 있습니다.

  • 외래진료비: 공제금 초과 시 청구 가능
  • 약국 비용: 처방약에 한해 청구 가능
  • 비급여 검사: 진단서 또는 소견서 첨부 시 보장

모아두었다가 2~3개월 단위로 한 번에 청구하는 방법도 유용합니다.

5. 약국에서도 건강보험 할인 적용된다는 사실

약국에서 처방약을 구입할 때도 건강보험이 적용되어 실제 약값의 약 30%만 부담하게 됩니다.

만약 비급여 약제를 처방받게 되었다면, 사전 고지 여부와 가격 비교를 반드시 요청하세요. 같은 성분이라도 급여 대상 약제가 있는 경우 부담을 줄일 수 있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FAQ)

Q. 본인부담상한제는 자동으로 환급되나요?

대부분은 자동 환급되지만, 일부는 본인이 직접 신청해야 합니다. 건강보험공단 홈페이지 또는 고객센터에서 조회 가능합니다.

Q. 등록관리제를 신청하지 않아도 불이익은 없나요?

없습니다. 선택 참여 방식이며, 참여하지 않아도 진료나 보험 혜택에 영향을 주지 않습니다. 다만 등록하면 추가 지원을 받을 수 있으니 권장됩니다.

Q. 비급여 항목도 실손보험으로 전부 보장되나요?

아닙니다. 약관에 따라 일부 비급여 항목은 제한되며, 2021년 이후 가입자는 특약 형태로만 보장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약관을 꼭 확인하세요.

맺음말

만성질환은 평생 관리가 필요한 만큼, 진료비 부담을 줄이고 건강관리를 지속할 수 있는 제도를 잘 활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고혈압·당뇨 환자에게도 건강보험은 단순 진료비 보장 이상의 가치를 제공합니다. 지금까지 소개한 제도를 하나씩 점검하고 적용해보세요.

👉 4화 – 만성질환 외래 실손보험 청구 방법
👉 다시 보기: 1화부터 보기

고혈압·당뇨 환자가 놓치기 쉬운 건강보험 꿀팁 모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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